[부산/경남]경남FC 내홍 수습 국면…朴대표 “힘모아 제2창단”

  • 입력 2006년 8월 4일 06시 54분


구단주인 김태호 경남지사의 경영진 일괄정리 방침에서 비롯된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FC) 사태가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본보 7월 28일자 A15면 참조

박창식 경남FC 대표는 3일 오후 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파동으로 경남도민과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구단주와 대표, 경기단장이 힘을 합쳐 제2창단의 각오로 축구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늦게나마 구단주가 이번 사태의 본질을 인식하고 사과한 것은 다행”이라며 “지난달 14일 이사회에서 구단주에게 감정적으로 거친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본인도 사과한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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