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헬기 1대를 투입해 실종 주부들이 타고 나간 차량이 발견된 장소를 비롯해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간선도로 등 사건 관련 지역의 진·출입로를 중심으로 항공수색을 실시했다.
또 지상에는 경찰관과 전· 의경을 대거 투입해 실종자 흔적 등 수사단서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춘천시에 사는 김모(43), 곽모(46) 씨 등 주부 2명은 지난달 21일 찜질방을 다녀오다 실종된 뒤 아직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주부들이 탔던 차량은 실종 다음 날 새벽 국도변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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