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찜질방 실종 주부 2명' 대대적 수색

  • 입력 2006년 8월 7일 17시 21분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1일 찜질방에 다녀오다 실종된 주부 2명의 행적을 찾기 위해 7일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헬기 1대를 투입해 실종 주부들이 타고 나간 차량이 발견된 장소를 비롯해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간선도로 등 사건 관련 지역의 진·출입로를 중심으로 항공수색을 실시했다.

또 지상에는 경찰관과 전· 의경을 대거 투입해 실종자 흔적 등 수사단서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춘천시에 사는 김모(43), 곽모(46) 씨 등 주부 2명은 지난달 21일 찜질방을 다녀오다 실종된 뒤 아직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주부들이 탔던 차량은 실종 다음 날 새벽 국도변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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