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상당수는 홍콩야자, 관음죽과 같은 값비싼 화분이었다. 그런데 그 화분들이 관리 소홀로 방치돼 곧 폐기 처분해야 할 상태로까지 변해 있었다.
행사장을 아름답게 장식했던 그 많은 화분은 아주 오랜 시간 정성으로 키워졌을 터인데 이렇게 일회용으로 취급하는 것은 심각한 낭비다.
화분들을 이렇게 폐기 처분할 생각이라면 행사를 주관하는 회사 측에서 초등학교 어린이 자연학습장에 보내거나 동사무소나 노인정 등에 기증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차형수 회사원·서울 송파구 신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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