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해외입양인연대는 11∼13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입양, 그 의미’라는 주제로 해외입양인대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해외 입양인과 입양인의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선 8세 때 미국으로 입양된 다큐멘터리 감독 태미 추 씨의 최근 작품인 ‘회복(Resilience)’이 상영된다. 회복에선 죄책감과 사회적 비난 때문에 스스로 드러내지 못했던 입양인 친모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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