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경시대회 일반부 장원 대학1년 윤기륜씨

  • 입력 2006년 8월 14일 03시 00분


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와 성균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6회 전국한문실력경시대회 시상식이 12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경영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 대한검정회
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와 성균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6회 전국한문실력경시대회 시상식이 12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경영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 대한검정회
제6회 전국한문실력경시대회에서 단국대 한문교육과 1학년생 윤기륜(20) 씨가 일반부 장원을, 정영주(12·광주 운천초) 이준규(16·광주 숭의중) 조정상(18·경기 관양고) 군이 각각 초·중·고등부 장원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 성균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검정회가 시행했으며 동아일보사가 후원했다.

12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경영관 소극장에서 열린 이 대회 수상식에선 12명이 금상, 19명이 은상, 49명이 동상, 90명이 장려상을 받는 등 모두 174명이 수상했다.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10만 명이 참가한 예선과 2000여 명이 경쟁한 본선을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원 및 임직원 200여 명이 2년에 걸쳐 한자2급 검정시험에 모두 합격한 전주대 학군단 등 5개 기관이 한문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한문 교재 개발에 힘쓴 김영환(50·남서울대 중국학과) 교수 등 5명에게 한문교육지도자 대상이 수여됐다.

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 이권재 이사장은 “꾸준한 한문교육을 통해 한국학을 진흥하고 전통문화를 빛낼 인재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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