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축 종합개선사업은 도로 구조, 교차로, 신호체계 등을 개선해 도로의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연결도로와의 연계체계 보완, 교통사고 위험요인 제거, 보행환경 및 주차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통축은 도로망상의 특정 출발점과 도착점을 연결하는 도로구간으로 집중적인 교통관리 시행을 위해 설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1999∼2003년 24개 간선도로에 대한 교통축 종합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나 그동안 뉴타운 개발, 재개발 사업, 주변 도시의 확장 등으로 교통여건이 변화했고 지속적인 차량 증가와 이에 따른 교통정체로 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어 종합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4개 간선도로의 경우 내년부터 부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정해 보완하고, 129개 보조간선도로에 대해선 내년에 시범구간 사업을 실시한 뒤 2010년까지 전 노선의 개선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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