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해상풍력발전 사업… ㈜삼무 600억 투자 승인

  • 입력 2006년 8월 17일 06시 56분


제주도는 ㈜삼무(대표 신구범)가 신청한 해상풍력발전 사업계획을 최근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08년까지 600억 원을 들여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두모리 해상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한다.

풍력발전기는 덴마크 베스타스(Vestas)사의 3MW급 10기로 제주지역 전력생산 설비 550MW의 5.5% 수준이다.

이들 풍력발전기는 해안에서 150m에서 700m가량 떨어진 해상에 시설되며 기당 높이는 80m, 날개 지름은 9m다.

삼무는 풍력발전기 이용률을 30%로 예상할 경우 전력생산량은 시간당 7만8840MW로 연간 판매 수입이 84억8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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