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천수만에서 자연 폐사한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 소쩍새 큰소쩍새 올빼미 수리부엉이 솔부엉이(이상 천연기념물 324호), 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호), 큰고니(천연기념물 201호) 등 8종 18마리의 천연기념물 조류를 박제로 제작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형상변경허가를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들 조류의 박제를 10월 열리는 ‘천수만세계철새기행전’ 때부터 교육 및 전시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일반 야생조류 44종 55마리의 박제를 보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박제가 만들어지면 그동안 조류도감이나 TV를 통해서만 보아 온 천연기념물 조류들을 실물 크기로 만나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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