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27일 오전 11시 25분경 서울 강서구 화곡6동 15층 주상복합건물 옥상에서 경기 김포경찰서 소속 경찰 4명과 함께 장물을 찾던 신모(32) 씨가 건물 아래로 뛰어내려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26일 본드를 흡입한 혐의로 경기 김포경찰서에 체포돼 조사를 받던 중 절도 사실을 자백해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2명이 수갑을 찬 신 씨를 붙잡고 있었으나 갑자기 뿌리치고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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