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진도대교 금속 바람막이 판 50여 m와 가드레일 5m가 파손돼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이날 바지선은 조력발전소 공사장에 접안하기 위해 99t급 예인선 제1세한호에 의해 경남 마산시에서 전남 해남군으로 예인 중이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예인선의 추진력이 약해 강한 조류에 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진도대교 관리업체인 현대건설을 통해 정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폭이 294m인 울돌목은 국내에서 바닷물의 흐름이 가장 빠른 곳으로 조류의 속력이 11노트(시속 20km)가 넘는다.
진도=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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