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광(光)세기 창조’를 주제로 13개국 140개 업체가 245개의 전시부스를 설치해 최신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주요 전시품목은 광통신 부품을 비롯해 광소재 광정밀기기 광학기기 레이저기기 등 500여 품목.
특히 ‘꿈의 통신망’으로 불리는 ‘가정내 광가입자망(FTTH)’ 특별관이 개설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KT, 하나로통신이 운영하는 유무선 시스템을 활용한 두루누리(유비쿼터스)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업체는 삼성전자의 ‘광제품 종합 솔루션’을 비롯해 휘라포토닉스(평판형 광분배기), 피피아이(광파워분배기), 우리로광통신(64채널 광분배기) 등 이 지역 업체들의 대표상품도 선보인다.
국제광기술학회(SPIE)와 캐나다 퀘벡광산업협회(QPN), 중국우한(武漢)광밸리 등 외국기업과 단체들도 관련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아시아태평양광통신국제학술회의도 열려 세계 첨단 기술개발 흐름을 보여 주게 된다.
9일 광산구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는 관련업체 임직원 1000여 명이 참가해 업계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광산업의 날’행사가 열린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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