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목포 신한은행 등 중소 조선업체에 선수금 대출

  • 입력 2006년 9월 5일 07시 26분


신한은행 목포기업금융지점과 서울보증보험 목포지점은 중소 조선업체가 수주한 선박을 건조할 때 금융 지원을 해 주는 대출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지점이 내놓은 대출 상품은 ‘선수금 환급 지급보증’으로 발주처가 조선소에 지급하는 선수금을 은행 측이 보증해 주는 일종의 맞춤식 대출 서비스다.

두 지점은 최근 목포조선공업㈜이 수주한 315억 원의 80%인 264억 원에 대해 지급보증을 해 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조선업계가 열악한 재정으로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급보증을 해 줬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목포기업금융지점. 061-245-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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