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최영지/음식물쓰레기 용기 스티커 훔쳐가

  • 입력 2006년 9월 7일 03시 01분


주택가에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가 보급돼 점차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를 사용한 이후 봉투를 사용하던 때보다 많이 깨끗해졌다. 당국에서는 주민 편의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용기에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했다. 하지만 각 가정에서 부착한 스티커가 밤새 도둑을 맞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쓰레기 수거가 이뤄지는 시간대에 직접 나와 버리는 불편을 겪는다. 한두 번도 아니고 매번 스티커를 도난당하니 불쾌하기 짝이 없다. 몇 천 원 안 되는 돈을 아끼려고 다른 주민에게 피해를 주고 이웃 간 불신을 조장하는 스티커 훔쳐 가기는 제발 삼가야겠다.

최영지 대구시 달서구 두류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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