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 행정도시에 캠퍼스 추진

  • 입력 2006년 9월 7일 03시 01분


고려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조성되는 충남 연기-공주 지역에 새 캠퍼스를 세우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장동식 고려대 관리처장은 미국의 행정수도인 워싱턴의 대학들을 예로 들며 “이 지역은 행정전문가가 많이 필요한 지역인 만큼 행정 과제를 연구하고 행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공공행정학을 전문으로 하는 학부가 신설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는 올 초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새 캠퍼스 입주 논의를 진행해 왔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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