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시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스포츠센터는 총 6만 평 규모로 실내에 수영장과 스쿼시, 헬스, 잠수풀, 사우나, 인공암장을 갖추고 있다.
이 중 잠수풀은 수심이 5m에 달해 스킨스쿠버 및 다이빙을 할 수 있으며 실내 인공암장은 높이 15m에 이른다.
옥외에는 축구와 테니스, 농구, 배구, X-게임 및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이 설치돼 있다.
또 야외에는 바다가 보이는 광장과 지압마당, 자전거 산책로, 카페테리아 등의 가족공원과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무료 개방을 하는 개장 초기에는 인파가 넘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예약제(032-820-7350∼1)로 운영된다. 스포츠센터 이용료는 별도 고시할 예정이다.
최대 길이가 100야드에 달하는 9홀짜리 미니 골프장(2만 평)은 내년 6월 개장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일반 대중골프장의 50% 수준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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