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어학능력 반영”… 2008년 정시부터 적용

서울대는 2008학년도부터 정시모집 때 어학능력을 학생부 비교과 영역평가의 한 요소로 활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학 입학관리본부는 “학생부 비교과 영역에 기재된 어학능력을 봉사활동, 출결상황 등과 함께 평가 요소의 하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교과 영역은 전체 평가에서 10%를 차지한다.

비교과 영역에 포함되는 어학능력은 출신고 교사가 교내외 수상 경력이나 토익, 토플, 텝스 같은 공인된 외국어 시험 점수 등을 기준으로 자체 평가한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