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신재식/벌초나 성묘할 때 벌-뱀 조심하세요

  • 입력 2006년 9월 14일 03시 02분


얼마 전 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사람이 벌에 쏘여 사망했다. 벌에 쏘이면 알레르기 반응과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심할 때는 의식이 흐려진다. 벌에 쏘이면 먼저 침을 빼내고 쏘인 부위를 물로 깨끗이 씻어 줘야 한다.

또 뱀에 물렸을 때는 즉시 환자를 안정시키고 물린 부위 위아래를 고무줄 등으로 묶은 뒤 빨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특히 상처 부위에 입을 대고 뱀독을 빨아내서는 안 된다.

얼마 후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다. 벌초나 성묘를 하다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산에 갈 때는 스프레이형 모기약을 가져가는 것도 벌을 퇴치하는 한 방법이다.

신재식 119jungh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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