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가을밤 적시는 국악과 양악의 화음

  • 입력 2006년 9월 15일 06시 37분


‘가을밤 국악과 라틴음악, 양악의 하모니에 빠져 볼까.’

대전에서 처음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의 세계를 연 퓨전음악 그룹 ‘어랑어랑’이 15일 대전 유성구 목원대 대덕과학문화센터에서 가을맞이 공연 ‘해금을 사랑하기에’를 연다.

어랑어랑은 해금의 김미숙(총감독), 첼로의 이철규(TJB교향악단무장), 드럼의 박성호, 라틴 퍼커션의 조종성, 베이스의 조관희, 건반의 정수진, 기타의 임현기, 보컬의 김지선 씨 등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연주 경력을 쌓은 베테랑 음악인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뱃노래’, ‘Moon River’, ‘석양’, ‘하늘빛그리움’, ‘Yesterday’, ‘Amazing Grace’ 등 가곡과 클래식, 팝 12곡을 선보인다.

승무(중요무형문화재27호)의 전수자인 최영란 교수와 가야금의 홍미나, 플루트의 이병구, 바리톤 조병주 씨 등 중견 예술인이 특별 출연한다. 공연은 오후 7시 반. 042-865-7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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