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은 멀었지만 두부찌개, 김치, 콩나물국 등 각종 요리에 ‘약방의 감초’처럼 들어가는 젓갈의 축제가 충남 두 군데에서 열린다.
△충남 홍성 ‘러브투어’=홍성군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과 지역 관광명소를 연계한 ‘정기 시장 러브투어’를 이달과 다음 달 중 운영한다.
광천 5일장인 이달 24일과 다음 달 14일 덕수궁 앞과 서울교대 옆 지하철 9번 출구 외환은행 앞에서 오전 7시에 관광버스가 출발한다.
홍성 5일장이 열리는 다음 달 1일과 21일에도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출발한다.
방문객에게는 갈산토기를 선물로 준다. 041-630-1358(홍성군 지역경제과), 02-2127-1609(하나강산 여행사).
△충남 강경 젓갈 축제=충남 논산시 강경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젓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06 강경젓갈축제’가 다음 달 19일부터 23일까지 강경읍 일원에서 열린다.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젓갈김치 담가서 집으로 가져가기, 관광객 및 외국인 젓갈김치 담그기, 황석어젓 만들기 등 각종 행사가 마련돼 있다.
새우젓과 멸치젓, 조개젓, 아가미젓, 오징어젓, 황석어젓 등 20여 가지 신선한 젓갈이 평소보다 10%가량 싼값에 판매된다.
논산 김치왕 선발대회와 포구가요제, 갈대숲 라이브 공연, 황포 돛배 재현, 젓갈장사 씨름대회 등도 함께 열린다. 041-730-3224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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