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저명인사들 릴레이 자원봉사

  • 입력 2006년 9월 22일 02시 59분


정치인 법조인 학자 연예인 기업인 등 100여 명의 사회 저명인사가 자신이 사는 지역의 사회 복지시설을 찾아가 정기적으로 자원봉사 릴레이를 펼치기로 했다.

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는 사회 저명인사 20여 명은 22일 오후 지역의 정신지체 장애아동 보호 교육시설인 다니엘복지원(서초구 내곡동)을 찾아가 장애아동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자원봉사 릴레이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날 봉사 참여자들은 한 조가 김밥을 말아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다른 조는 장애아동들과 같이 뛰어놀고 몸을 닦아주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자원봉사 대열에 합류하기로 한 서초구 관내 저명인사들은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 이한호 전 공군참모총장,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 김기수 전 검찰총장, 김호성 서울교육대 총장, 박재갑 전 국립암센터장, 김용배 예술의전당 사장, 홍기화 KOTRA 사장, 최한영 현대차 상용차 부문 사장, 황경식 꽃마을한방병원 이사장, 고승덕 변호사, 코미디언 남보원, 가수 김창완, 팝페라가수 임형주, 김영모 대한제과협회 회장 등 100여 명에 이른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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