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知논술/특목고 구술면접 대비]언어지문 제시형 구술면접

  • 입력 2006년 9월 26일 03시 07분


《언어는 보편타당한 사고력, 지문에 충실한 논리력, 시간 내에 풀 수 있는 스피드, 끝까지 집중할 수 있는 지구력을 요구한다. 그중 생각하는 힘, 즉 사고력이 중요하다. 이 사고력을 키운 후 많은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여유를 조금씩 늘리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답에 이르는 사고의 과정이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1. 다음 글을 읽고 맹진사가 중시하는 삶의 가치에 대해 쓰고, 그런 가치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하시오.


2. 다음은 어느 방송사의 ‘겨울의 낭만’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진행자의 내레이션을 옮겨 놓은 것이다. 내레이션 중 꼭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지적하고, 그 이유를 서술하시오.

3. 중세 국어 시대의 인물과 현대인이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가상 시나리오의 한 장면이다. 단어의 의미 변화를 고려할 때, 대사가 잘못 구성된 것을 고르고 그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시오.

4. 보기는 고려시대에 널리 불렸던 ‘사모곡(思母曲)’이란 노래를 쉬운 현대어로 바꾼 것이다. 이 노래의 작가가 인터뷰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찾고 그 이유를 말하시오.

인터뷰

기자: ‘호미’와 ‘낫’은 각각 무엇을 의미하지요?

작가: 네, ‘호미’는 아버지의 사랑을, ‘낫’은 어머니의 사랑을 비유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이렇게 ‘호미’와 ‘낫’과 같은 비유적 표현을 사용한 이유가 무엇이지요?

작가: 호미보다 낫이 더 잘 든다는 것을 통해 어머니의 사랑이 더 크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기자: 그럼 이런 비유적 의미를 사용하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작가: 어버이의 사랑을 농기구에 비유함으로써 소박한 느낌을 불러일으키고 작가의 신분도 암시하게 됩니다.

기자: 작품 중간에 나타나는 ‘위 덩더둥셩’은 어떤 의미이죠?

작가: 특별한 의미는 없고, 단순히 음악성을 살리기 위한 ‘후렴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자: 이 작품을 통해 드러내려고 한 것은 무엇입니까?

작가: 네, 저는 아버지를 원망하다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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