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상주시 모동면 서상주농협 공동선과장에서는 농협 관계자와 경북도, 상주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고랭지포도 세계무대 출하 및 특구 지정 기념식’이 열렸다.
이 기념식은 상주 중화지구(모동, 모서, 화동면) 내 포도재배지 99ha(1260여 가구)가 12일 고랭지포도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최근 위생검사와 독성잔류검사가 까다로운 주한 미군부대에 약 6t의 포도를 납품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주시는 이를 계기로 2010년까지 정부의 자유무역협정(FTA)기금 총 218억 원을 들여 고품질 포도 생산시설 등을 갖추고 내년까지 중화지구에 ‘미국수출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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