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청대 취업률 97%… 충청권 대학 중 최고

  • 입력 2006년 9월 27일 08시 32분


충청대(학장 정종택·충북 청원군 강내면)가 충청권 내 4년제대 및 전문대 가운데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26일 충청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전국 363개 대학의 2006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취업대상자 2054명 중 2000명이 취업해 97.4%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취업률 96.9%에 비해 0.5%포인트가 높아진 것으로 전문대 A그룹(졸업생 2000명 이상)에서는 경남정보대(98.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학부(학과) 가운데는 인문사회계열의 아동복지학부와 관광학부, 공학계열의 인터넷정보학부와 항공기계설계학부, 자연과학계열의 식품영양학부와 피부미용학부, 예체능 계열의 스포츠외교과 등이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했다.

충청대 측은 1000여 개의 산업체와 산학 협동 결연을 하고 주문식 교육과 산업체 전담 교수제 운영, 기업과 학과 간 인턴십 제도, 직업 및 진로교육 강화 등 다양한 제도를 실시했기 때문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충청대 김광식 홍보실장은 “연중 취업정보 뱅크를 운영하고 다양한 취업 정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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