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는 뼈, 돌화살촉, 포전, 동국통보, 해동통보, 조선통보, 상평통보, 당백전, 소형전, 백동화, 청동화, 20전 은화, 5원권 등 고대에서 최근까지 사용된 화폐 514점이 전시돼 있어 우리나라 화폐변천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
또 유로화 등 세계 18개국의 현용 화폐,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기념주화를 비롯한 각종 기념주화, 별전, 연구시험용 화폐도 전시돼 있다.
지폐 제조 과정도 패널과 모형으로 자세하게 설명돼 있으며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으로 1만 원권과 5000원권 모양의 퍼즐도 비치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이 하는 일, 경제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한 경제교실, 위조지폐 감별법 등에 대한 소개 패널과 영상장치도 설치됐다.
전시관은 토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12시, 오후 1∼4시 무료로 개방한다. 단체 관람을 원하면 1주일 이전에만 신청하면 된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한국은행에 대한 이해와 화폐 및 경제지식을 넓힐 수 있는 계기인 만큼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043-220-0599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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