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회장의 변호인단은 지난달 19일 관상동맥협착증으로 돌연사 가능성이 높다며 신촌 세브란스 병원의 소견을 첨부해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검찰은 서울대병원과 삼성병원의 추가 진단서를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최씨가 협심증 등으로 심근경색 및 돌연사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고 3개월 형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최씨가 최근 형이 확정된 뒤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같다"고 설명했다.
2년 7개월여의 형기가 남은 최씨는 12월27일까지 자택과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주거지가 제한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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