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FC 창단을 주도하고 있는 최순호 현대미포조선 감독은 “당초 올해 말 창단할 계획이었으나 자치단체 예산지원 문제를 포함한 완벽한 준비를 위해 내년 12월로 창단을 늦췄다”고 15일 밝혔다.
최 감독은 또 “청주시와 충북도의 원활한 예산 지원을 위해 주식회사로 돼 있는 법인(청주축구클럽)을 사단법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 감독이 대표인 청주축구클럽은 내년 5월 말까지 선수단을 구성해 실업축구연맹에 등록한 뒤 단일 대회인 N리그선수권 및 전국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청주축구클럽은 3억 원의 연맹 가입비를 포함해 13억 원을 창단 자금으로 설정했으며 연간 운영비는 25억 원으로 책정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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