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풍이 풍겨나기는 하지만 미국 샌프란시스코나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비하면 볼품없는 모습이다.
인천 차이나타운 활성화를 위한 국제학술회의가 20일 인천시립박물관(연수구 옥련동)에서 처음 열린다.
3000명의 화교가 살고 있는 차이나타운의 거리 풍경과 인물 사진 80여 점을 전시하는 ‘김보섭의 화교 이야기’가 이날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이어진다.
‘화교-세계화의 주역’을 주제로 열리는 학술회의에서 중국 연변대 이옥련 교수, 인천대 박정동 교수, 국립민속박물관 정연학 학예연구사가 인천 차이나타운 역사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다.
또 일본 교토(京都) 소세(創成)대 이정희 교수와 ‘요코하마개항자료관’ 이토 이즈미(伊藤泉美) 조사연구원, 미국 샌프란시스코대 버나드 왕 교수가 한국, 미국, 일본의 차이나타운을 비교한다.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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