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생태공원=남해군은 24일 삼동면 봉화리에서 나비생태공원 개장식을 연다. 51억5000만 원을 들여 2만8400여 평의 터에 건립한 이 공원은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곤충, 식물 등 자연생태를 테마로 한 것이다.
나비 모양의 생태관은 실내에 2개의 전시실과 나비온실, 체험학습장이 들어섰고 외부에는 나비 사육실 등을 갖췄다. 제1전시실은 ‘나비의 한살이’, ‘나비의 몸’, ‘나비를 찾아서’ 등 테마별로 꾸몄으며 제2전시실은 곤충의 기원과 특징, 곤충을 찾아서 등 전시 코너로 꾸몄다.
▽나비마을=하동군 진교면 양포리 옛 양포초등학교 자리에 들어선 나비 생태박물관 ‘나비마을’은 곤충연구가인 백유현(43·대한표본연구소장) 씨가 5억 원을 들여 6월 개관해 유료로 운영 중이다.
한국 나비와 곤충, 외국 나비, 잠자리, 매미 등 4개관에 2000여 종의 곤충 5만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 100여 평의 나비 생태전시관과 연중 3만 마리 이상의 나비를 기를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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