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인천에 설치한 카메라 가운데 단속 실적이 가장 좋은 곳은 남동구 논현동 해양생태공원 앞 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도로에 설치된 카메라는 1∼8월 속도 및 신호위반 등 모두 1만512건을 적발했다. 반면 서구 서곶로 한진고 앞 도로 카메라는 75건을 적발해 단속 실적이 가장 낮았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에 많이 걸리는 지역에서는 과속에 대한 위험성을 홍보하고 실적이 낮은 카메라는 위치를 옮겨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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