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장은 오전 9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의 발인제로 시작해 오전 10시 세종로 경복궁 앞뜰에서의 영결식, 오후 1시 대전 유성구 갑동 대전국립묘지 안장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국민장장의위원회(위원장 한명숙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영결식은 고인의 유가족과 전현직 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 정당대표 등 각계인사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5분간 열릴 예정이다.
영결식은 국민의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보고, 조사 낭독, 불교 기독교 천주교 순의 종교의식, 헌화, 3군 조총대원 7명이 21발을 발사하는 조총의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국민장은 전직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등이 서거했을 때 거행하는 게 관례이며 장례기간은 7일 이내로 규정돼 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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