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내 항일 유적지 조사

  • 입력 2006년 11월 2일 02시 56분


서울시는 항일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이르면 이달부터 서울 시내 독립운동 유적지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먼저 독립운동 유적지의 현황과 표석 설치 여부 등 기초자료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시사편찬위원회의 연구와 문화재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체계적인 유적지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9년 서울 시내 항일운동 관련 자료를 총망라한 책자를 발간하고 그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유적지 관리 체계를 대폭 개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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