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안씨 7일 만기출소

  • 입력 2006년 11월 3일 03시 00분


‘고문 기술자’ 이근안(68·전 경기도경 대공분실장·사진) 씨가 징역 7년의 형기를 마치고 7일 출소한다.

법무부는 현재 여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 씨가 곧 만기 출소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씨는 1988년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과 납북 어부 김성학 씨 등을 고문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자 은둔생활을 하다 1999년 10월 자수했다.

정원수 기자 need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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