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11차 해외 한민족경제공동체(OKTA) 대회가 세계한상대회에 이어 3, 4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한인무역인, 경제인, 국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과 모국 경제 발전’을 주제로 토의와 이사회 및 총회 등을 연다. 부산 기업체들과의 업종별 일대일 무역상담회 및 기업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는 2일 오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부산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교류를 촉진키로 했다.
1996년부터 시작된 세계한민족경제공동체 대회는 해외교포 무역인 및 경제인의 상호 교류와 모국의 경제 발전 기여 등을 목적으로 국내(짝수 해)와 해외(홀수 해)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 거듭나는 부산 비정부기구(NGO)
부산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NGO 활동가 90여 명이 3, 4일 경남 양산시 동면 부산교통공사 교육원에 모여 고민과 비전을 나눈다.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2006 부산NGO대회 활동가 워크숍’은 부산지역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한 것. 한국 NGO학회장을 맡고 있는 전남대 오재일 교수의 ‘변화하는 시대의 새로운 시민운동 방향’ 특강에 이어 분과별 토의도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NGO 간 연계 및 협력 방안 △NGO 활동가 전문성 확보 방안과 복지 향상 △지역사회 조직 및 동향 △프로그램 개발 등을 논의한다.
○ 일본 MK택시 성공 전략 배우기
3일 오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는 일본 MK그룹 유태식 부회장이 부산지역 운수업체 간부 및 노조간부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MK택시의 서비스 성공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부산의 이미지를 바꾸고, 운수업체 관련자들의 의식 전환을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 유 부회장은 친절을 최고의 경영철학으로 삼아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MK택시의 비화를 소개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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