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시에 따르면 종업원 50명 이상인 436개 업체를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61.9점(100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만족도는 건설업계가 56.2점으로 가장 낮았고, 제조업계 63.7점, 운수 창고 통신업계 66%, 기타 73.4% 등이었다.
또 기업인은 한 건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평균 2.7차례 담당 공무원을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민원서비스 불만사항으로 대구시의 ‘기업지원담당관’ 운영의 문제점 등을 꼽았다.
기업인들은 “기업지원담당관으로 지정된 공무원들이 인사이동으로 자주 바뀌어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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