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예산안 중 지방세 세외수입 국고보조금 등으로 짜여진 일반회계는 3조8078억 원으로 올해보다 3579억 원(10.4%), 상하수도 지역개발기금 등으로 짜여진 특별회계는 2조2529억 원으로 올해보다 4368억 원(24%)이 각각 늘어났다.
내년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경상사업비는 최소한 줄이는 대신 투자사업비는 최대한 늘려 편성했다는 점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확장,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 설립, 명지대교 건설, 감천항 수산물도매시장 건립 등 산업경제부문과 기업경쟁력 강화, 전략산업 육성 등에 3693억 원을 반영했다.
또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장애인 복지, 저출산 및 고령화 대책 등 복지 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27.8% 늘어난 9603억 원으로 책정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11일 시의회에 제출된 뒤 다음 달 16일까지 시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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