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에 들어설 영남권 축구센터(FC·Football Center)의 건립이 가시화됐다. 창원시는 “최근 행정자치부 중앙 투융자 심사위원회에서 몇 가지 조건을 붙여 영남권 FC 건립사업을 의결함에 따라 서둘러 절차를 밟은 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투융자 심사위원회에서는 ‘영남권 FC의 사업 타당성이 낮고 재원조달 계획이 불투명하다’며 재검토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창원시는 투융자 심사위원회 주문에 따라 영남권 FC 안에 들어설 경남도민프로축구단 주경기장의 관람석을 당초 1만 석에서 1만5000석으로 늘리고 내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간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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