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달 31일 밤 1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사람을 15일∼12월 10일 공개추천을 받아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1946년부터 매년 열렸다.
추천 대상자는 국제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한 한국인이나 선행시민, 각계 유명 인사 등이다.
지난해에는 연극배우 윤석화 씨와 피아니스트 임동민·동혁 형제, 패멀라 모리스 영어체험마을 촌장 등이 타종에 참여했다.
추천은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seoul.go.kr)에 등록하거나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우편으로 신청(중구 태평로1가 31 서울시청 문화재과 타종 인사 담당자 앞)하면 된다.
서울시는 또 21일부터 연말까지 매일 낮 12시 보신각에서 열리는 타종행사에 직접 참여할 일반 시민의 신청도 15, 16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올해 결혼했거나 출산하는 등 특별한 사연이 있는 시민이 2인 1조로 신청하면 당첨자를 개별 통보한다. 02-3707-9431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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