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는 2009년까지 부평구 삼산동 325-179 삼산4지구 23만여 평을 아파트와 주상복합시설, 생태공원 등을 갖춘 계획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산4지구는 주거용지(21.6%), 체육·종교시설용지(16.9%), 상업용지(7.1%), 도로와 공원 등을 건설하기 위한 도시기반시설용지(54.4%)로 나뉘어 개발된다.
주거용지(4만9000평)에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주상복합건물 4300여 채가 들어서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1곳씩 신설된다.
2만3000평 규모의 생태공원과 백화점, 어린이용품 전문상가, 호텔이 입주하는 복합문화타운(1만6000평)을 지을 계획이다.
고속도로와 맞붙은 터에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주거단지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완충녹지 기능을 겸한 6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현재 주민공람 등 개발 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상태로 내년 12월까지 토지보상을 실시한 뒤 2008년 1월 착공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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