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 관계자는 15일 "3년 째 1400여 명씩 정원이 줄어들어 내년에는 그 누적 인원이 4200명에 이른다"면서 "이 때문에 등록금 수입이 크게 줄어들어 학교 재정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며 내년 대폭 등록금을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학부, 대학원 인원이 계속 줄어들고 정부지원은 늘어나지 않는 현실에서 예산이 나올 곳은 등록금 밖에 없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이 학교 기획실장 김형준 교수는 "신입생 등록금을 20%까지 올리는 안도 여러 안들 중에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우열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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