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재윤 국회의원)는 26일 “한류엑스포 행사에 참가하는 일본인 5만 명이 숙박, 관람, 상품 구입, 관광 등에 1인당 150만 원가량 지출할 것으로 추정돼 관광 매출만도 75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액수는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흥행 성적 247억 원, 한류 스타 배용준, 손예진이 주연한 영화 ‘외출’의 일본 흥행 성적 225억 원보다 훨씬 큰 규모.
조직위는 배용준이 출연하는 개막식과 오프닝 축하 공연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만 4000여 명이 ‘한류 엑스포 투어’ 상품을 통해 제주도를 찾는다고 밝혔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