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건설청은 행정도시 건설 초기 단계인 2015년까지 행정도시에서 필요한 하루 6만 t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될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전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건설청은 2015년까지는 대전시의 정수시설 용량이 충분하고 초기 시설투자비도 적게 들어 대전시 월평정수장에서 물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청과 대전시는 다음 달 초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물 값 등을 결정한다.
건설청은 행정도시 건설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에 필요한 수돗물(하루 20만 t)의 공급자는 나중에 설치될 행정도시 자치단체가 결정하도록 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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