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포트 부산-아시아태평양의 관문’을 주제로 내건 올해 건축문화제는 국제친환경건축박람회, 국제건축심포지엄, 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작품전, 시민 참여 이벤트 등 10여 개의 단위 행사들로 꾸며진다.
국제친환경건축박람회는 친환경을 주제로 70개 업체가 건축 자재 및 기술을 전시한다. 친환경건축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릴 ‘맛있는 과자 건축전’에서는 과자를 재료로 한 에펠탑과 콜로세움 등 세계 유명 건축물과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 부산의 대표 건축물들이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직접 과자로 건축물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관도 운영된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국제건축심포지엄에서는 네덜란드의 헤르만 헤르츠베르허르, 미국의 네이더 테라니, 마이클 소킨 등 세계적인 건축 거장 3명이 ‘건축의 자율성과 정체성’을 주제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의 도시와 건축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건축공모작품전에서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건립될 51층 규모의 부산월드비즈니스센터 설계 국제공모전 1차 당선작이 전시된다. 문의 051-888-4759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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