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2006 피날레 무료공연 어때요”

  • 입력 2006년 11월 30일 06시 34분


전북에서 연말을 맞아 무료 문화공연이 다양하게 열린다.

전북 도립국악원은 30일 열리는 목요국악예술무대를 ‘2006 피날레’ 공연으로 꾸민다.

3월부터 매주 목요일 계속해 온 목요국악예술무대의 올 마무리 공연으로 관현악합주곡 ‘공놀이’, 아쟁협주곡 ‘소영(疏影)’, 소금 협주곡 ‘파미르고원의 수상곡’ 등을 무대에 올린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도내 복지기관과 유료 회원에게 초대장을 보내 12월 7일 사은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뉴욕할렘 싱어즈’를 초청해 크리스마스 노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주제곡 등을 들려준다.

전주시 진북동 우진문화공간에서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올 마지막 초대전으로 서양화가 김병남 씨의 작품을 전시한다.

남원국립민속국악원도 30일 무주군 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음악회를 열고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사물놀이와 민속무용, 창극 ‘놀부와 마당쇠’ 등을 선보인다.

전주역사박물관은 12월 한 달 동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아이스에이지’, ‘별별이야기’, ‘브라더베어’ 등 6편의 가족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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