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내년 울산에 아파트 1만5000채 공급

  • 입력 2006년 12월 4일 07시 15분


내년에 울산 지역에 1만5000여 채의 아파트가 새로 분양된다.

울산시가 아파트 공급 물량 부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3일 발표한 내년도 아파트 공급 계획에 따르면 주상복합아파트 10곳에 3728채, 아파트 13곳에 1만1959채 등 총 1만5687채가 내년에 공급된다.

울산에서는 2004년 3939채, 지난해 9097채, 올해 1만6778채 등 지난 3년간 2만9812채의 아파트가 분양됐다.

울산의 주택보급률은 지난해 99.7%로 광역시 평균(88.4%)보다 높았다. 또 올해와 내년 분양분까지 포함하면 주택보급률이 100%가 넘어 분양가 상승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한편 시는 구·군별로 아파트 분양가 인하를 유도할 분양가자문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행정지도를 펴기로 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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