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로교통법 과태료 안내도 그만?…전북지역 절반 미납

  • 입력 2006년 12월 7일 06시 57분


2000년 이후 전북에서 신호 위반, 과속 등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부과된 과태료의 절반 가까이가 미납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00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전북지역 도로교통법 위반자에게 부과된 과태료는 293만 건에 총 1688억 원이며 이 가운데 139만 건, 803억 원(47.6%)이 체납됐다.

연도별 체납액은 2004년의 경우 총부과액 317억9590만 원 가운데 167억5210만 원(미납률 52.7%), 2005년 298억7700만 원 중 170억1750만 원(57%), 2006년 10월 현재 146억580만 원 중 94억1820만 원(64.5%)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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