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대안학교 ‘물꼬’ 계절학교 수강생 모집

  • 입력 2006년 12월 7일 06시 57분


충북 영동군 상촌면 대해리의 대안학교인 ‘자유학교 물꼬’는 31일부터 3차례에 걸쳐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7∼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1기에 44명씩 5박 6일간 이 학교 생태공동체에서 함께 생활하며 산책, 명상, 몸 다루기(요가 국선도), 들일, 대동놀이 등을 하게 된다. 수강료는 숙식비를 포함해 25만 원.

물꼬 관계자는 “각박한 도시생활과 맹목적인 과열 경쟁에서 벗어나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너그러운 공동체 생활을 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문을 연 물꼬는 학생들에게 학비를 받지 않는다. 교사들도 월급 없이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며 꾸려 가고 있다. 043-743-4833, www.freeschool.or.kr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