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광주인권영화제가 8∼10일 서구 치평동 5·18기념문화회관 대동홀에서 열린다.
세계인권선언일(10일)을 기념해 광주인권운동센터가 매년 열고 있는 이 영화제에서는 국가폭력에 의한 인권침해 등 우리 사회의 인권문제를 다룬 영화 2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한국 김태일 감독과 일본 가토 구미코 감독의 공동작품인 ‘안녕, 사요나라’가 선정됐다. 영화 관람은 무료. 자세한 일정과 관련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gjhrf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철거되는 옛 전남도청 발자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신축을 앞두고 철거되는 옛 전남도청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행사가 이번 주말 현장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은 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도청 구내 홍보관(옛 전남도의회 건물)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인권 평화도시를 위한 시민프로그램-도시를 감싸는 무지개’ 행사를 진행한다. 062-223-7005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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