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는 내년 한글날에 맞춰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8개 언어 사용자를 위한 한국어 교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교재는 삼성그룹 해외지사 등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중국, 알제리, 대만,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세계 22곳에 설립돼 있는 ‘배재한국어교육센터’에 보내져 활용된다.
한국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가 산학 협력을 통해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배재대는 한국어에 대한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각 언어권 고유의 문화 특성에 맞춰 교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교재 개발에는 각 언어권의 전공 교수와 박사급 연구원,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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