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립초등학교도 입학열풍

  • 입력 2006년 12월 11일 15시 12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위치한 사립 경기초등학교 2007학년도 64명 모집에 1백89여명이 몰려 강당에서 추첨을 했다.추첨 와중에 희비가 엇갈려 환호와 탄식이 엇갈렸다. 이훈구기자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위치한 사립 경기초등학교 2007학년도 64명 모집에 1백89여명이 몰려 강당에서 추첨을 했다.추첨 와중에 희비가 엇갈려 환호와 탄식이 엇갈렸다. 이훈구기자
서울지역 일부 사립초등학교의 지원율이 상승하고 있다.

11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39개 사립초등학교들이 2007학년도 신입생 지원을 받은 결과 남자 5063명과 여자 4685명 등 9748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2.2대1로 작년의 1.9대 1보다 높아졌다.

모집정원은 남자 2217명, 여자 2217명 등 4434명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지역의 계성초등학교로 남자 9대1, 여자 8.8대1 등 평균 8.9대1이었다.

영훈초등학교가 6.6대 1(남자 7.4대 1, 여자 5.8대 1)로 그 뒤를 따랐고 이대부속초등학교 4.6대 1, 화랑초등학교 4.4대 1, 동산초등학교 4.3대 1, 중대부속초등학교 3.8대 1 등의 순이다.

반면 청원초등학교, 상명대부속초등학교, 광운초등학교, 우촌초등학교 등은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서울지역 사립초등학교는 이날 신입생 추첨을 일제히 실시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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