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아나운서는 10일 KBS1 TV 오후 5시 뉴스에서 주수도 제이유그룹 회장 관련 소식에 이어 도하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낙마로 사망한 김형칠 선수의 시신이 서울로 운구된다는 뉴스 원고를 찾지 못해 “다음 소식입니다”를 두 차례 되풀이하다가 “아이∼씨”라고 혼잣말을 했다.
김 아나운서는 ‘아이’ 다음에 ‘씨’ 부분을 얼버무렸으나 이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는 “아나운서가 왜 짜증을 내느냐?” “당황한 나머지 한숨을 쉰 것 아니냐” “귀엽다” 등으로 의견이 엇갈렸다. 누리꾼들이 해당 부분을 캡처해 인터넷에 띄운 동영상은 11일 오후 다음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김 아나운서는 KBS1 ‘사랑의 리퀘스트’와 KBS2 ‘도전 주부가요스타’를 진행한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